드디어 거의 6년 만에 새로운 풋살화를 구매했다.
플랩풋볼 부업을하면서 풋살을 많이 하기 시작하니 지금 신고 있는 풋살화 밑 깔창이 다 달아서 쿠션감도 없고 해서 발바닥이 너무 아파 새로 구매하기로 했고 친구랑 찾아보다가 푸마 풋살화 색과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 푸마 얼티메이트 케이지 풋살화를 구매했다.
레드사커에서 117,000원에 구매했다 내가 찾을 때는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다.
영롱한 고양이 박스가 도착했다. 시간이 없어 바로 확인하지 못하고 일단은 차트렁크 뒤에 고이 모셔두었다.
색감이 너무 마음에든다 옛날 쭈주바 두 가지 색깔로 나눠져 있는 느낌이다 나는 계속 흰색 무난한 풋살화를 신어왔는데
화려한 색감의 풋살화가 더 이쁜거같다 forever faster 써져 있는 게 뭔가 나를 빠르게 해 줄지도...
오랜만에 풋살화를 사서 흥분해서 바로 택끊어 버리고 신을려고 했는데 친구 티몬이가 나를 말리고 신어보고 끈으라고 했다 항상 275mm 신어와서 바로 맞을줄 알았는데 신어보니 너무 꽉끼고 타이트해서 그냥 택을 끈어 버렸으면 교환을 못할뻔했다 280mm로 한 사이즈 업해서 신으니 딱 좋았다.
끈이 있지만 양말처럼 신으면 발을 조여줘서 끈은 그냥 묶어줘도 헐렁거리지 않고 발을 딱 잡아줘 좋았다.
밑창은 화살표처럼 되어 있다 앞으로 질주하고 싶게 많드는 밑창 디자인이다 새 거여서 그럴지 모르지만 발바닥으로 볼을 잡을 때 딱딱 잘 잡혀서 좋았다.
앞에 저 핑크색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닦봐도 칼발들에게 맞을 거 같은 디자인이다 내가 진짜 왕 칼발인데 쫙 조여주는 느낌이다 발볼이 너무 넓으면 신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딱 맞아서 상관없지만 재질 느낌이 잘 늘어날 거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드디어 새 풋살화 데뷔 전 끈을 꽉묵지 않아도 발을 쫙 조여주는 느낌이어서 끈은 꽉 당기지 않았다. 뛰어보니 발바닥으로 밭은 것도 컨트롤도 잘되고 축구화가 얇은 느낌이어서 슈팅할 때 아플까 생각했는데 괜찮았다. 새 거라서 그런지 다른 곳은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뒤꿈치 쪽이 살짝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끝나고 다음날 확인해 보니 물집이 생기지 않았지만 한두 번 신으면서 길이 들면 괜찮을 것 같다 무게도 가볍고 발에 쫙 붙는 느낌이 좋은 풋살화라고 생각이 든다.
신고 열심히 뛰어서 빨리 플랩 아마 3에서 세미 1로 승격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