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남아 배낭여행] 태국 치앙마이 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 육로국경넘기

춤추는당나귀 2024. 1.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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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비행기를 타고 라오스로 

넘어갈 수 있지만 배낭여행에 꽃

육로를 통해 라오스로 넘어가려고 한다.

생각보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라오스 루앙프라방

으로 바로가는 방법은 없었다.

그래서 버스를타고 국경 도시들을 거처

가는 방법을 시도했다.

여행코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 치앙라이에서 치앙콩으로

>  저녁 (타이푸드 오리지널)

 > 치앙콩에서 훼이싸이 국경 넘기

>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

 

 

 

 

1.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오늘은 육로를 통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라우스 루앙프라방으로 가려고 한다.

 

먼저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이동해야 한다.

치앙마이 터미널 3으로 가면

그린버스를 통해 치앙 라이로 이동할 수 있다.

 

치앙마이 지도

 

방콕에서 칭아마이로 왔을 때 도착했던 

터미널이다 

 

우리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는 편이어서

바로 터미널 창구에서 구매했다.

 

300밧 좀 안됬던 것 같다.

 

 

2. 치앙라이에서 치앙콩으로

 

치앙라이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치앙라이 터미널 1

 

내가 검색했을 때 정보로 치앙라이 터미널 2

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터미널 2로 갔는데

운행 종료 되었다고 한다. 

 

칭돌이가 터미널 1에서 창구에서

물어봤을 때 치앙콩으로 가서 

국경 넘으라고 알려줬는데 

나 때문에 헛걸음해서 미안했다.

 

터미널 1 도착하면.

빨간색 엄청 낡은 로컬버스가 있다

(창구에다 물어보면 바로 알려준다.)

일인당 90밧이었고 

2시간 소요된다고 한다.

 

오래된 로컬 버스

 

굉장히 낡은 바스다 바닥은

나무로 되어있고 위에 작은 선풍기가 있는데

나중에 달리다가 떨어졌다 

 

현지 여자학생은 아무렀지 않게

그냥 치우고 다시 잠에 들었다.

 

달리는 버스

 

밤이 되니 추워져 뒷칸에 

짐칸으로 가서 가방에서 바람막이를

꺼내 착용했다.

 

뒤에 짐들이 많이 있는데 

가는 길에 택배처럼 물건들은 

내려주고 간다.

로컬버스

 

문이 없는 달리는 버스

 

뒷문이 열린 채로 달리고 있다.

많이 추웠다.

 

 

치앙콩에 도착하니 오후 7시 반정도

되었다

 

국경은 내일 넘어야 할 것 같아서

숙소를 잡고 밥을 먹으러 갔다.

3. 저녁 (타이푸드 오리지널)

 

 

 

Thaifood Original · 133, Wiang, Chiang Khong District, Chiang Rai 5714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근처에 구글 평점이 높은 곳으로 갔다.

대부분 외국 손님들에 리뷰가 많다

 

들어가니 주인아주머니와 따님분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늦은 시간 손님은 칭돌이와 나뿐이었다.

 

메뉴는 이탈리아음식과 타이음식이 있었고

주인아주머니가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강력 추천하셨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 솔직히

처음에 뻑뻑할 거라 예상했는데 

너무 부드럽고 양념도 아주 좋았다.

 

아주머니 비법으로 재워놓은 것 같다

아이스 타이 밀크티

 

가장 좋았던 타이 밀크티

치앙마이 태국에서 먹었던 밀크티

사이즈와 견줄 수 없는 큰 사이즈

맛도 훌륭했다.

 

맨앤 치즈

 

이 메뉴도 추천해 주셨는데

이건 그냥 맥엔 치즈였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맛도 가격도 좋은 

별 5개가 아깝지 않은 식당이었다.

 

 

4.  치앙콩에서 훼이싸이 국경 넘기

 

아침에 빠르게 기상해 

국경을 넘기로 했다.

 

라우스 태국 국경 지도

 

우리가 넘을 국경은 

라우스-태국 제4우의교 

 

우리가 있던 숙소와 거리가 있어 

툭툭를 타야 했다

 

일단 툭툭이 필요 없다는 듯 시크하게 

칭돌이와 걸었다.

 

그러자 많은 툭툭 기사님들이 가격을

흥정하기 시작했고 승부에 신

칭돌이가  야무지게 흥정에 성공했다.

모래가 많이 날리는 툭툭

 

모래가 너무 많이 날렸다.

 

 

국경에 도착해서 일단

태국 쪽에서 출국 심사를 하고 나오니

태국돈을 라오스 돈으로 환전할 수 있고

라오스 입국심사장으로 갈 수 있는 

버스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라오스 쪽에서 

환전하는 게 환율이 좋다고 해서 

라오스 쪽에서 남은 밧을 깝으로 

환전했다.

 

 

 

 

라오스 쪽 국경

 

라오스 쪽으로 가는 셔틀버스

 

 

버스타고 국경넘는중

 

버스를 타고 강을 넘는다

잘 있어라 태국

 

국경을 넘어 태국쪽으로 도착

 

라오스 쪽에 도착했다.

라오스 여행 시작이다.

 

 

라오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성태우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서

너무 비싸다고 했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그냥 그 가격에 타고 

간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걸어갈 거다

하니까 비웃으면서 그래 가라 하면서

2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

지도를 보니 2시간 정도는 아닐 것 같았다.

 

그래서 칭돌이와 걷기 시작했다.

 

히치하이킹 시도

 

가는 길에도 많은 성태우들이 

타고 가라고 유혹했지만 

그냥 걸어서 갔다.

 

그래도 풍경 보는 재미도 있었고

가는 길에 작은 가게에 굉장히 착한 

사장님과 반대쪽에서 걸어오는

일본 아저씨도 만났다.

 

터미널까지 걸어가는 경로

 

풍경 구경도 하고 칭돌이와

장난치며 걸어가니 1시간 좀 안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5.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을 가는 방법으로

슬로우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배를 타고 천천히 가는 낭만적인 

여행이겠지만 2일이나 걸린다고 해서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루앙프라방행 버스티켓을 구매했다.

 

오늘은 한 끼도 못 먹어서

매점에서 간식들과 마실 것을 사서 먹었다.

라오스에서 만난 한국버스

 

동남아에는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버스들이 많은 것 같다.

 

 

라오스 슬리핑 버스

 

두 명이서 누워 갈 수 있는 

슬리핑 버스다 내가 키가 176 정도인데 

발을 쭉 필수는 없다.

그래도 앉아서 가는 것보다는 잠도 

잘 오고 좋았다.

 

슬리핑버스 안에서

 

 

복도에서 앉아서 가는 현지 친구들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들은 비싼 티켓으로 누워서 가고 

현지 친구들은 복도 쪽에 앉아서 갔다.

 

그래도 10시간 넘게 가는데 

너무 힘들 것 같다 

 

나중에 칭돌이가 복도 쪽이었는데

옆에 친구가 앉아서  프래임에 머리를

기대고 자서 자기 담요를 줬다고 한다.

 

 

 

휴계소 도착

 

중간에 이렇게 휴게소 같은 곳을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간식도 

사 먹는다.

 

손에 있는 봉지는 차에 탈 때

신발 담는 봉지다.

 

장시간 버스탑승에 의한 휴유증

 

루앙 프라방 도착 했다

페인이 따로 없다 

장거리 버스에는 장사 없다 

 

이곳에서도 루앙프라방 시내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가는 길에 학교도 있고 등교하는 아이들

등원시키는 어른들을 볼 수 있었다.

라오스에 일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안전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럼 즐거운 여행이 계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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