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2일 차
1. 점심(라멘 다츠노야 츠케맨)
2. 타케시타 거리
3. 미야시타 파크
4.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5. 오모이데요코초 꼬치 골목 + 골든가이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역시나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하지만
신난 칭돌이와 나무지기에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1. 점심(라멘 다츠노야 츠케멘)
라멘 다츠노야 츠케멘 · 일본 〒160-0023 Tokyo, Shinjuku City, Nishishinjuku, 7 Chome−4−5 冨士野ビル 1F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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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점심메뉴는 츠케멘
일단 나는 츠케멘을 국물에 면을 담갔다가
먹는 라면으로 알고 있고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
입구에 도착했지만 긴 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시 인기가 많은 맛집인가 보다.
한 20~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다가왔다 들어가니
주문을 할 수 있는 티켓 판매기가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티오스크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는 모두 츠케맨 라지로 시켰다.
분위기가 좋고 우리는 라면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바테이블로 당첨되었다
좋은 점은 먹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맛있냐고
물어도 봐주시고 신경도 많이 써주셨다.
드디어 나온 츠케멘 진짜 맛있었고
항상 궁금한 점은 나는 삶은 계란은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계란을 저렇게 맛있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챠슈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었다.
국물도 보다시피 진하고 면을 잠깐 담그고 빼서
먹어도 맛이 진하게 남아있었다.
나중에 다 먹고 죽을 말아주는 죽도 맛있었다.
첫 점심 메뉴는 너무 성공적이었다.
2. 타케시타 거리(쇼핑거리)
그다음은 쇼핑을 하기 위해 메이지진구마에역으로
가기 위해 처음으로 일본 전철을 이용했다.
항상 다른 나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건 설레다
JR선을 타고 하루주쿠 역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우리나라와는 우리나라 지하철이 더 현대적인 거
같기는 하지만 일본지하철도 깔끔하고 좋았다.
또 내가 나서서 여행 고수인척을 해보았다...
도착하자마자 유니클로가 보인다
유니클로를 좋아해서 내 뒷모습이 아주 신나 보인다.
만화에 나라답게 유명한 만화들이 프린팅
되어있는 티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다케시타 거리 도착!! 사람도 굉장히 많고
비가 와서 우산 때문에 지나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검색해 보니 개성 넘치는 일본 패션에 성지라고 설명돼 있고
젊은 도쿄 젊은이들이 찾는 쇼핑에 거리라고도
되어있는데 막상 와보니 명동느낌에 관광지
같았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빈티지 샵도 방문해 봤다
멋진 스카잔이 점퍼들이 많이 있다.
슈프림 앞에서도 찰칵 나중에 미국
놀러 가면 슈프림 제품 하나 사보려고 한다.
3. 미야시타 파크
시부야 미야시타 공원 · 6 Chome-20-10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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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시타 파크는 도심에 옥상에 있는
시부야 구립공원이고 안에는 식당과 상점
루프탑 공원이 있다.
우리는 루프탑 공원 위에 있는 유명한
스타벅스를 가보았다.
흰색벽에 초록선이 깔끔한 느낌에
스타벅스 인 것 같다 엄청 특별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스타벅스 보다는 밤이 돼서 공원에서 보는
야경이 더 아름답고 좋았다.
반짝반짝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이번에는 시부야에 있는 슈프림에 들려보기 위해
길을 가는데 터널이 정말 힙하다.
뭔가 '크로우즈 제로' 만화에 장면이
생각나고 무서운 형들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다.
지나가다 보니 일본 아이돌인 거 같은 분들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있었다.
우리도 일본 팬들 못지않게 신나게 손을 흔들었다.
열심히 흔들었더니 드디어 아이돌분들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셨다
굉장히 신났다!!
내가 좋아하는 사진인데 칭돌이에
볼살이 짱구 같은 느낌이고 즐거워하는 게
사진 밖으로도 표출되는 나의 역작이다 ^^
시부야 슈프림에도 가봤는데 역시 여기도
줄을 서야 했고 들어갔는데 살만한 건
없었다. 오히려 점원이 입고 있던
오렌지색 맨투맨티가 굉장히 이뻤다.
4.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Shibuya Scramble Crossing · Shibuya City, Tokyo,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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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명하고 일본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영화처럼 교차로를 걸을 생각을 하니 신난다.
가는 길에 우리나라도 간판이 참 많이 있는데
일본 간판느낌은 일본어가 써져 있어서
그런지 뭔가 다른 느낌이 난다.
교차로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인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정말 멋지게 뒷모습이 찍혔다
영화에 한 장면 같다
건너편 스타벅스에서도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도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동영상을 찍었다.
스타벅스에서 타입랩스로 찍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게 장관이다.
스타벅스 건물 쪽에서 뭔가 아이돌 관련
숍같은곳에 들어갔는데 칭돌이와 나무에 눈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 오모이데요코초 꼬치 골목
오모이데요코초 · 1 Chome-2 Nishishinjuku, Shinjuku City, Tokyo 160-0023 일본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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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유명한 야끼도리(꼬치) 골목
에 가서 먹기로 했다.
도쿄 직장인들이 퇴근 후 즐겨 찾는 먹자골목이라고 하고
꼬치뿐만 아니라 , 라멘과 초밥등도 파는데
일본식 꼬치 먹으면서 술 한 잔 하는
이자카야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꼬치 골목으로 불리나 보다.
우리도 이런 일본 직장인들에 일 끝나고
꼬치에 맥주 한잔 하는 감성을 느껴보려고 했다.
입구부터 작은 골목 감성이 기가 막히다.
일본 뒷골목 감성 나쁘지 않다
이렇게 좁은 곳에 한 칸 한 칸 작은 꼬치집들이
모여있고 연기와 꼬치 냄새가 사람들을
유혹한다. 유명해져서 그런지 외국 관광객들이
거의 주를 이루는 것 같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는 없었고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드디어 입성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한국 분이셨다. 그래서
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신기한 것은 꼬치가 떨어지니 다른
꼬치 집에 가서 빌려 오시는 게 정말 신기했다.
주변 상인들이 두루두루 친한고 보다.
꼬치와 시원한 맥주 환상에 조합이다.
오징어도 좋아해서 하나 시켰다
구운 오징어 마요네즈를 찍어먹는데
너무 맛있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이 있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고 양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으니 저녁 먹고 맥주 한잔 하러 가서
골목을 즐기는 게 좋을 것 같다.
골든가이 (골든거리)
집에 돌아가는 길에 유명하다는 골든 가이도
들려보았다.
작은 술집들 (사람 7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이 몰려있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서양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고
술집 사장님과 즐겁게 얘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회원전용이라고 되어있는 곳들도
많이 보이는데 무슨 회원인지는 모르겠다.
영어나 일본어 실력이 괜찮다면
들어가서 술 마시며 손님, 사장님과 함께
얘기하면서 간단히 술 한잔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굳이 술 한잔 안 해도 밖에서 구경만 해도
나쁘지는 않았다.
결국 배가 차지 않아서 숙소 밑에 있는
규동 체인점 같은 곳에 들어가서 밥을 더 먹었다.
이때 새벽 1시 정도였는데 굉장히 맛있게 먹었고
먹고 나서도 편의점에 갔다.
오늘도 결국 편의점 엔딩이었다.
오늘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럼 계설 즐거운 여행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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