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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호찌민 여행 배낭여행 마지막날

by 춤추는당나귀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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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 여행

1. 따오단 공원

2. 아침(반미 차오)

3. 호찌민 노트르담 대성당

4. 사이공 중앙우체국

5. 베트남 이발소 (아문 이발소)

6. 벤탄 시장

7.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드디어 배낭여행에 마지막날이다

내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가니 오늘이

여행에 마지막날이다.

 

기차를 타고 호찌민에 도착했다.

역시 더 큰 도시여서 그런지 오토바이도

차도 엄청나게 많이 있다.

 

아침먹으러 가는길

 

정신없이 일단은 예약해 둔 호텔 쪽으로

걸어가면서  아침 먹을 곳을 찾아보려고 한다.

처음에 기차에 내렸을 땐 느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정신 차리고 걷기 시작하니

배고 엄청나게 고파지기 시작했다.

 

1. 따오단 공원

햇살이 좋은 따오단 공원

 

지나가는 길에 큰 공원을 지나게 되었다

다리도 좀 힘들고 벤치에 앉아서 아침 먹을

식당을 찾기 시작했다.

 

공원이 참 좋다 엄청 넓기도 하고 

대통령 궁 과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공원은 걷고 있었다.

가장 좋은 점은 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살이 따가웠는데

그늘에 있으니 살 것 같았다.

 

 

2. 아침식사 (반미 차오)

 

 

반미차오 · 2 Đ. Đặng Trần Côn,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0 베트남

★★★★☆ · 비스트로

www.google.co.kr

 

아침 식사를 위해서 검색을 하니 이 집이 눈에

들어왔다 베트남 와서 한 번도 반미를 못 먹기도 했고

여기는 좀 처음 보는 반미 스타일이어서

맛을 경험해 보기 위해 가보기로 했다.

 

가게에 도착해서 안에서 먹을 거냐고

물어보았는데 뭔가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먹고 싶어서 밖에서 먹고 싶다고 했다.

 

 

아침식사를 위해 야외 테이블 착석

 

유명한 집인지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테이블이 낮고 목욕탕 의자 같은 곳에 

앉아야 되지만 여행 와서는 이런 감성이 좋다.

 

시원한 커피와 부대지개 같은 반미

 

드디어 나온 이곳 반미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반비는 서브웨이 같은 바게트

샌드위치였는데 이곳은 뭔가 햄이 

들어가 있어서 부대찌개 비주얼에 음식과

빵을 따로 주었다.

 

빵을 찢어서 고기도 넣고 치즈도 녹여서

먹으니 맛이 있었다. 

그런데 한 세입정도 먹으니 조금씩 느끼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커피나 콜라는 필수라고

느꼈고 저 옆에 오이와 당근 절임을 같이 

넣어서 먹으니 느끼함이 조금 해소되었다.

이 가게 리뷰처럼 맛은 있는데 내입에는

그렇게 환상적이지는 않았다  느끼함이

너무 컸던 것 같다.  그래도 커피는

진하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니

한번 먹어보는 건 괜찮지만 느끼함에

약한 사람들은 피해야 할 듯하다.

 

 

밥을 먹고 호텔로 가서 가방부터 맡겼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뭐를 해야 할지 고민하느라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카운터 친구가

말을 걸더니 창문 있는 방을 원하냐고 물어봐서

돈 내는 줄 알고 괜찮다고 했는데  다른 직원친구가

웃으면서 " 프리 ~!!"라고 말해줘서 

기본 좋게 " 땡큐 베리 머취!"를 왜 쳐줬다.

 

먼저 주위에 가까운 관광지부터 둘러보러

밖으로 나갔다 기차에서 얼굴만 간단히 

씻어서 조금 찝찝했다.

 

 

 

3. 호찌민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대통령 통일궁도

있는데 예전에 가봐서 겉에서만 보고 들어가지는

않고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했다.

 

 

호찌민 노트르담 성당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공사 중이어서 

너무 아쉬웠다 아쉽지만  그래도 성모님 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가까이서 보면 보일까 

성당 쪽으로 가까이 가보았다.

 

 

공사중인 성당

 

너무 촘촘하게 철조물들이 있어서 

내부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지만 밖에

꽃들과 식물들은 아릅다웠다.

 

 

4. 사이공 중앙우체국

 

이곳이 호찌민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하는

사이공 중앙 우체국!

노트르담 대성당 바로 옆에 있어 바로 방문하기에

딱인 장소이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건축물이어서

유럽느낌이 나는 이쁜 건축물이다 

우체국 입구

 

밝은 노란색 벽이 밝은 날씨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우체국 내부

 

안에는 이곳이 우체국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기념품을 파는 샵들이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뭔가 옛날 유럽 기차역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5. 베트남 이발소 (아문 이발소)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유명한 베트남 이발소를

방문하려고 한다.

지금 기차에 내려서 씻지도 못하고 면도도 못해서

아주 적절한 타이밍이었다.

 

체크인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아있어서

이발소를 갔다 오면 딱 시간이 맞을 거 같아 

베트남 이발소를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최근에 생겼고 인테리어와 사장님이 친절하다는

글을 보고 아문 이발소로 찾아갔다.

 

내가 방문했을 때 단체 손님이 모두 올라가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 한국사장님이셔서

소통하는데도 편하고 음료수도 주셔서 좋았다.

 

내 순서가 되었다 엄청 운이 좋게도 그다음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혼자 조용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풀코스 90분 40만 동짜리 서비스를 받았다.

 

가격표

 

처음 받아보는 신기한 서비스다 

면도도 해주고 귀도 파주시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창피했다 ㅠㅠ

다 파고 나서 확인 사살로.. 내게 보여주셨다.

 

직원분들이 기본적인 한국말도 하시고

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시설도 깨끗하고 인테리도 좋았다.

 

2층에서 기본적인 얼굴 손톱 귀청소

및 얼굴 마사지를 받고 1층으로 내려가

샴푸도 하고 바디 마사지를 받았다.

바디 마사지를 받고 개운한 표정으로

일어나서 옆을 봤는데 그곳에서 직원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들 눈이 마주쳐 인사를 했는데

입에다 스프링 롤을 넣어 주셨다 

점심을 안 먹은 상태여서 맛있었다.

 

오물오물거리면서 드라이를 받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직원친구들이

일로와 앉아서 스프링롤 먹으라고 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스프링롤을 먹었다.

내가 애매한 시간에 와서 점심시간과 살짝

겹쳤던 거 같다. 

 

스프링롤을 먹고 나오니 사장님이 삶은 계란도 

주셨다.  여기서 많이 먹어서 점심은 

패스하고 바로 호텔 체크인을 하러 갔다.

 

호텔에 체크인해서 침대에 누우니 마사지도 

받아서 노곤해서 살짝 잠들었다 일어나니 

바로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5. 저녁 (껌땀)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베트남 구운 돼지갈비밥 (껌땀)' 이렇게 써진

글을 보고 돼지갈비밥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거 같아 껌땀집을 찾아서 출발했다.

 

껌땀

 

갈비밥과 갈비를 하나 시켰다.

갈비밥 우리가 상상하는 그대로다 단짠에 정석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아쉽게도 이 가게에는 맥주가 없어서 

아이스티가 있어서 주문했는데 

꿀맛이 나는 아이스티였는데 맛있었다.

 

갈비는 맛이 있었는데 너무 앙상해서

실망을 좀했다. 생각보다 뜯어먹을 부위가

없었다. 여기는 그냥 가까워서 가본집인데

호찌민에 껌땀 맛집을 찾으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이곳은 따로 추천하진 않는다.

 

 

6. 벤탄시장

 

 

벤탄시장 · Ben Thanh, District 1, Ho Chi Minh City, 베트남

★★★★☆ · 시장

www.google.co.kr

 

저녁을 야무지게 먹은 뒤

망고쟁이 이기 때문에 한국으로 복귀하기 전에

말린 망고를 사려고 벤탄 시장으로 갔다.

 

말린 망고를 파는 곳은 정말 많이 있다.

인터넷으로 봤을 때 적정가가 100g에 2만 동으로

봤던 것으로 기억해서  100g짜리 5개를 구입하려 했다.

 

무조건 시장은  모든 곳을 돌아보며 가격을 흥정해서

가장 싼 곳에서 사는 게 이득이다.  저음에 높은 가격을

부르고 너무 비싸다고 하면 우리 보러 가격을 불러보라고

하고 가격 부르면 안 된다고 한다 그때 그냥 뒤돌아 

가버리면 다시 붙잡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근데 나는 생각보다 흥정에 소질이 없어서 100g 

짜리 5개에 12만 동을 줬다.

그래도 맛있어서 봐줬다 ~~!

가방이 너무 꽉 차서 조금 샀는데

다음에는 캐리어 가져와서 500g짜리 10개 사야겠다.

 

7.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 · Đ. Bùi Viện,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동남아여행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여행자들에 거리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로 왔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심상치 않다.

 

워킹스트리트에 많은 사람들

 

신나게 노는 사람들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가기 쉽지않다.

 

양쪽으로 펍들이 펼쳐져있고 춤추는 댄서들 레이저까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일단은 밖에 노상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거리와

사람 그리고 반대쪽에서 춤을 추는 댄서들도

보면서 어딜 들어가 볼까 고민했다.

 

불을 뿜는 소녀

 

앉아서 술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서

불을 뿜는 소녀가 나타나서 굉장히 신기했다.

 

맥주마시면서 구경중

 

나이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은 소녀인데

불쇼를 하고 있는 게 대단해 보였다.

 

내가 마신곳은 법은 아니고 작은 테이블이 

있고 음식과 맥주를 먹는 곳이어서

맥주 한 병에 2만 동이 한화로 약 1000원 정도

여서 한 4병 정도 마시고 일어났다.

펍에서 춤추는 댄서들

 

길을 걷다가 펍도 한번 가보자 싶어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틱톡으로 유명한 "띵띵 땅땅 "

에 댄서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펍은 맥주 한 병에 세금까지 해서 한 9만 동정도

하는 것 같다. 음식점과 엄청난 차이다.

 

내일 아침에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하기 때문에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한 후 호텔로 걸어갔다

 

90일 유럽 배낭여행도 해보고 전에도

동남아 배낭여행을 해보았지만

항상 한국으로 떠날 때가 되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다고 느껴지는지 

그래도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럼 계속 즐거운 여행 되길 ~

 

2024.02.08 - [여행] -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다낭에서 호민 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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