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드디어 여름휴가로 선택한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날이다. 이번 멤버는 티몬 아침에 만나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출발을 했다 항상 여행 출발날이 가장 기분이 좋다. 
 

공항

공항도착 인천공항은 항상 도착하면 기분이 들뜨고 좋다.
먼저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했기 때문에 짐부터 부치고 밥을 먹기로 했다 간단하게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세트

여기서 이번여행에서는 e심을 사서 처음 써봐서 티몬이가 하는 법을 알려줬다.  e 심 정말 편하고 좋았다.
 

비행기 탑승

이번 비행기는 티웨이 항공 왕복 17 만원정도에 구매했는데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생각한다.
 

티몬이의 고사리같은손

 
사진 찍는데 티몬이가 방해한다.  저 오동통한 손...  한국으로 돌아올 때... 더 통 통해져 있었다...
 

후쿠오카 상공

이륙하고 얼마후  후쿠오카 정말 가깝다고 생각했다. 벌써 후쿠오카 상공에 도착했다. 거의 1시간 걸리는 것 같다 제주도 가는 거와 별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후쿠오카 공항

웰컴 투 후쿠오카 !!  저 문구를 보자마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는 느낌이 든다.
 

공항 무료 셔틀버스

후쿠오카 공항은 정말 시내와 가깝다 많은 여행을 다녀 봤지만 가장 공항이 시내 중심부와 가깝다  시내까지 가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국제선에서 국내선공항으로 가야 하는데 공항에서 나와 버스 타는 곳으로 오면  국내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일본지하철

 

일본지하철

셔틀버스를 내리면 바로 지하철역이 보인다  한글도 잘써있어서 찾기가 좋다.
우리 숙소 까지는 공항역에서 4 정거장 정도인데 한번 중간에 환승을 해야 했다.
 

지하철요금

정말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거 같다  숙소까지 편도 260엔이다. 
 

후쿠오카시내

금방 지하철을 타고 후쿠오카 시내 쪽에 도착했다 우리 숙소 위치는 왼쪽으로 가면 텐진 그리고  그리고 나카스강을 끼고 있는 아주 여행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좋았다.
 

mk 니시카스 호텔

우리 호텔은 MK 니시카스 호텔인데 무인호텔이다.  들어가서 예약번호를 치고 여권 들고 사진도 찍고 메일로 온 설명대로 하다 보면 키가 나온다.   오기 전에 찾아봤을 때는 오래 걸린다고 했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숙소는 깔끔하고 세탁기도 있고 좋았다 도쿄에서는 1박에 10만 원 정도 썼는데 이곳은 운 좋게 저렴하게 예약해서 1인당 3박 해서 10만 원 정도에 예약했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고 테라스로 밖을 봤는데 뭔가 이벤트처럼 하고있는 걸 봤다. 맥주 그림이 그려져있고 음식을 파는 부스가 있는걸 보니 뭔가 맥주관련된 이벤트 같았다. 덥기도 하고 목도 말랐는데 바로 집 앞으로 나갔다. 
 

 
산토리 맥주 관련된 팝업 같은 느낌이다.  바로 부스로 가서 산토리 생맥주를 사서 먹었는데 크림은 정말 부드럽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일본맥주 아사히를 좋아하는데 일본맥주는 탄산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시원한 맛이 있다.
 

 
맥주컵도 받고 티몬이가 ㅋㅋ 부채도 받길래 나도 따라서 받았다. 
 

 
계단에 앉아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니 더운 여름날에 최고의 선택이었다. 
선물 받은 것들을 숙소에 놔두고 이제 후쿠오카에서 첫끼를 위해 출발하기 전에 환전을 먼저 하기로 했다. 이번여행을 위해 나는 신한은행을 주로 쓰는데 SOL 트레블이라는 카드가 있어서 찾아보니 환전할 때 수수료도 없고 일본에서 세븐일레븐이 많이 있는데 그곳에서 ATM으로 인출하면 인출 수수료도 없다. 이번에 써보니 정말 좋았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짱구캐릭터가 있는 카드로 선택해서 받았다. 
 
우리의 첫 저녁은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모쯔나베를 먹기로 했다. 일본의 곱창전골 같은 느낌에 음식이다. 
아크로 스퀘어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왔다.  
곱창전골 라쿠텐치 텐진 본점이다. 
 

 
유명하다고 했는데 정말 가니 줄을 서고 있었다. 예약하고 가면 편할 것 같다 그래도 우리는 좀 일찍 가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큐알코드를 통해 한국어로 된 메뉴가 있어 핸드폰으로 주문할 수 있다. 처음에 우리가 큐알코드로 들어갔을 때 안돼서 그냥 직원 불러 주문했는데 나중에 직원이 해보라고 해서 하니까  잘되었다 아직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일단 곱창전골 2인분 시켜주고 후쿠오카에 명란이 유명하니 명란과 곱창을 폰즈소스에 버무린 음식도 시켜 봤다. 
그리고 레몬 사와 1잔씩!!
 

 

 
명란은 우리나라 명란과 그렇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레몬 사와는 일본술에 탄산수를 탄 것 같은데 하이볼 같은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곱창전골  곱창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가 되었는데 맛은 좋았다 국물은 짭짤한데 나는 짠걸 잘 먹어서 괜찮았다 
맛도 좋았다. 
 

 
곱창전골이 들어가니 하이볼을 안마실수가 없다  
그리고 곱창전골을 다 먹고 면사리 2인분 시켜서 먹었는데 이면에 국물이 잘 베어서 정말 맛있었다. 
꼭 면을 넣어서 먹어야 한다!

 
다 먹고 나오니 한 7천엔 정도 나온 거 같다. 
 

 
밖에 나오니 저녁이 되었다 강에서 보는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 
이강가 옆쪽으로 야타이 포장마차 거리가 있어서 구경하러 가봤다.
 

 
생각보다 엄청 길고 많은 포장마차가 있는 건 아니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어서 들어가서 먹지는 않았는데 강가 주변에서 옆사람들과 얘기하면서 한잔씩 하는 분위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이곳뿐만이 아니라 텐진 시내 쪽에서 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가는 길에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그쪽으로 가보았다.

 

으쌰 으쌰 !!!

무슨 후쿠오카 섬머 페스티벌이었는데  음악에 맞춰 위에 단상에 있는 사람들이 춤을 추는 것을 보고 따라 추면서 빙빙 사람들이 돌고 있다 우리도 신나서 인파 속으로 들어가 빙빙 돌면서 춤을 췄는데 땀이 엄청났다  티몬이는... 티셔츠에 소금을 생산하고 말았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파친코 하는 곳이 있어서 신기해서 들어가 봤다  솔직히 파친고도 신기했지만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좋았고 사람들이 영혼 없이 기게만 두드리고 있었다. 

 
신기해서 한번 눌러보기만 해 봤다  뭐가 재밌어서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어가서 라면도 사고  술도 사서 들어갔다.

 
저 가락국수라면 진짜 맛있었다 저기 들어있는 유부가 짭짤하게 간이 잘 베있고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이날에...  내가 피곤해서 티몬이 보다 먼저 잠들어 버렸다.. 
1일 차 매우 덥지만 음식도 맛있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