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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남아 배낭여행] 베트남 호이안 여행 1일차

by 춤추는당나귀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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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인안 여행 1일 차

1.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2. 호이안 올드타운
3. 숙소 (the lit villa)
4. 저녁 (Hà La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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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떠나는 날이다
떠나기 전에 나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호찌민으로 가야 해서
기차역에서 미리 호찌민(사이공)행
기차 (침대칸 4인실)로 예약하기로 했다.
 
칭돌이도 냐짱(나쨩)행 기차를 미리
예매하기로 했다.
 
호찌민행 기차는 2시쯤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7~8시에 도착하는 기차를
예매했고 가격은 계속 바뀌는데
나는 2층 침대는 불편할 것 같아 아래층으로
890,000동에 예매했다.
 
그리고 기차역에서 보니 호이안으로 가는
택시 요금표가 있다 4인승 승용차는
250,000동으로 써져 있어서 이걸 참고로
한시장쯤에서 택시와 흥정을 하기로 했다.
 
 
 

1.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도 있고
미리 호이안 마사지 숍을 예약하면 픽업을
오는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둘이기도 하고 미리예약을 하지 않아서
택시를 잡아서 가기로 했다.
 
일단 한시장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주위 택시 
를 지나치니 우리가 배낭을 메고 있어
따라오면 어딜 가냐고 물어본다
 
우리는 " 호이안! 호이안! " 소리치니
처음에 35만 동에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 후~ 투 익스팬시브  노땡큐! "로 응수했다.
 
그리고 계속 택시기사들과 흥정했다.
" 내가 우리가 기차역에서 봤는데 4인승은
25만 동이던데? " 이렇게 하니까 
그럼 25만 동에 가자고 했다 그래서 타려 했는데
칭돌이가 아니 더 깎을 수 있다고 
가는 척하자고 했다

 
칭돌이가 강하게 20만 동이면 간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가버리니 횡단보도까지
따라와서 그럼 20만 동에 가자고 해서 
타기로 했다. 역시 징칭돌 최고에 흥정 가다
흥정에 자신 있는 분들은 택시와 흥정해서 
편하게 가도 좋을 것 같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미터기가 켜져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20만 동 만 받았고 
하지만 올드타운보다는 살짝 떨어진 곳에
내려줬다 하지만 우리는 그게 더 좋은
구경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베트남 학생들의 풋살 대회

 
베트남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는 모르겠지만
풋살 대회를 하고 있었다.
유튜브 촬영도 하는 걸 보니 그래도 규모가 있는
대회인가 보다  축구를 좋아해서 구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잘해서 놀랐다 
 
역시 박항서에 후예들답다 옆에 아저씨들이
말을 걸어서 어쩔 수 없이 
"두유노 박항서 아임 코리아"라고
말하니 좋아하셨다 아직 항서형
베트남에서 대단하신 것 같다.
즐겁게 축구를 보고 올드타운 까지 걸어갔다.
 

2. 호이안 올드타운

 
 

올드타운 입구근처

 
올드 타운까지 걸어가는 길 도로포장도
잘되어 있고 깔끔해서 좋았다.

올드타운

 

입구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보이고 
점점 건물들이 노란색 이쁜 건물들로
바뀌어지고 있다.
 

바무 사원

 

올드 타운 입구에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너무 아름 다운 곳이 있었다 
 

 

Bà Mụ Temple · 675a Đ. Hai Bà Trưng, Old Tow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사원

www.google.co.kr

 
연꽃들이 너무 이쁘고  야경이 더 이쁘다고 해서 
다시 방문하려고 한다.
 

아름다운 연등들

 

점점 숙소로 가는 동안 해가 지고 있다.
 

대기중인 소원배들

 

드디어 바다와 이어지는 강이 나왔고 
많은 배들이 보인다 밤에 배에 타서
초를 띠우며 소원을 빈다고 한다.
 

장사를 시작하는 배들

 

연등 들이 많이 보이는데
밤이 되면 정말 화려하고 이쁠 것 같다
빨리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나오기로 했다.
 
숙소가 정말 좋았다. 
위치가 정말 환상적이고
수영장도 있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해서
좋았다. 
 

3. 숙소

숙소는 잘 안 말하는 편인데 
여기 호인안 숙소는 너무 친절하시고
위치도 좋고 방도 좋아서 소개하려고 한다.
 

 

The Lit Villa · 24 La Hối,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51000 베트남

★★★★★ · 호텔

www.google.co.kr

숙소 위치 지도

 

위치가 야시장가기도 좋고 
소원배 타러 가기도 좋다 모든 
올드타운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돌아다니기
좋았고 수영장도 환상적이었다.

숙소 수영장

 

우리 방은 2층이었는데 1층에 묵는 사람은
바로 발코니에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우리가 숙박할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우리만 다음날 수영장을 이용했다.
 
아! 그리고 정문을 닫는 시간이 오후 11시니
맞춰서 잘 들어가야 하고 좀 더 펍이나 놀다
들어오려면 주인아주머니 라인 번호를 
받아서 전화해서 열어달라고 해야 한다.
 

소원배를 타는 사람들

 
 
밖에 나오니 밤이 되었고  화려하게 연등을
단 소원 배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많은 배들이 연등을 달고 강 위에
있으니 너무 아름답다.
 
 

호이안 야경

 

강 주변으로 노래를 하는 라이브 펍
들이 많이 있고 레스토랑 마사지샵들이
쫙 깔려있다.
 
그리고 노점상들도 많이 있어
샌드위치나 꼬치, 로띠를 팔고 있었다.
 

길거리 음식들

 

아름다운 다리

 

다리도 불이 켜지고 더욱 이뻐지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역시 한국분들도 굉장히 많다.
 

4. 저녁 (Hà Lan Restaurant)

 

 

Hà Lan Restaurant · Nguyễn Phúc Chu,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구글맵을 뒤져보다가 평점이 좋아서
가보기로 했다 
가보니 저렇게 음식점들이 5개 정도 있고
테이블마다 다른 음식점이다 
우리는 하란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다른 곳들도 평점들이 좋았다.
 
댓글에 맛은 있는데 오래 걸린다고
했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한다.
그런데 나는 기다려서 먹기에
충분한 맛이라고 생각했다.
 
코스처럼 하나씩 서빙해 주시는데 
그것 나름대로 좋았다. 
 

모닝글로리 요리

 

밥 시켜서 꼭 드시길 진짜 맛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가지요리

 

이건 모라고 해야 할까
가지 요리인데 이것도 환장한다
이건 게다가 살짝 매콤해서 우리 입맛에
딱이다.
 

새우완탕

 

마지막으로 모르고 완탕 면을 시켰어야 했는데
그냥 새우 완탕을 시키니 이게 나왔다
그냥 다 완탕면인 줄 알았는데 
실수였지만 타코 같은 느낌으로 바삭하니
맛있었다. 
 
이 집이 진짜 베트남에서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션후르츠를
디저트로 주시는데 진짜 맛있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과일이었다
칭돌이는 살짝 안 익은 걸 먹어서
너무 셔서 쓰러지려 했다 
 
 

야경 구경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올드타운을 걸었다.
 
 
 

불이켜진 연들들

 

어딜 가든 연등이 있어 아름답고 걷기에 좋다.

아름다운 연등

 

길을 걷다가 강 쪽을 바라보니 갑자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범람해버린 강
도로에 가득찬 강물

 

밀물 썰물 때문인가 다음날에도
걸었는데 이 시간만 되면 이렇게 물이 차오른다
여기 사람들은 항상 그러는지 그냥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너무 신기해서 
걸어서 들어가 보고 구경도 오래 했다. 
 

야경구경하는 사람들

 

호이안은 그냥 야간에 걷기만 해도 좋은 곳
이였다. 그리고 다 걷고 
강변 근처 펍에 들어가 라이브 노래하는 것
도 즐기면서 맥주 마시고 축구경기도
보며 즐겼다.
 
오늘도 너무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그럼 계속 즐거운 여행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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